죽음들이 사는 집, 황혼의 성 건축

이만한 규모의 집을 제로베이스부터 지어보는 건 처음이었다.
No CC로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캐릭터 특성이 녹아야 하다 보니... 전부는 안 되더라.
나중에 배포하면 그때 다시 바꾸는 걸로.
그래도 많은 부분에서 CC를 제한하고 제작했다. (부밖사이 만세!)

 

이 집은 직전에 만든 캐릭터 '교'와 죽음신 가족들이 살 집.

컨셉은 따로 잡을 필요 없이, 당시 커뮤 총괄/스탭이었던 지인들에게 맵 뜯어내서 ㅋㅋㅋ
그걸 기본베이스로 잡고 만들었다.

 

지하실 포함 총 6층.

가보자고.

 

 

전체 외경

마침 계절팩이 눈을 솔솔 뿌려주고 있어서 일부러 어느 정도 시간이 가게 만들고 찍었다.
그래도 눈이 다 안 녹고 남아있는 부분들이 듬성듬성 있다.

위로 나타난 부분은 총 4층.
1층 홀 + 2층 복도 + 3층 생활공간 + 4층 생활공간(옥탑) 이다.

창문 색상이랑 위치 맞추느라 눈 빠지는 줄 알았다.
왜 스와치는 다 검정인데 색이 다 다르냐.
하늘 아래 같은 검정은 없다인 줄.

전경

후경

조감도

오른쪽에 미로 정원이 있다. 이건 맵에 없었지만 내 로망의 결과물.
티 테이블도 넣고 싶었는데 부지가 좁아서 실패!
대신 로망 2번인 댄스홀을 추가했다.

전체적으로 낡고 오래되고 습하고 웅대하고 약간은 침침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벽에 갈라진 느낌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을 붙이고,
댄스홀 뒤에는 거대 나무를 넣었다.

결과물은 대만족.
나무 너무 느낌 좋아.

보너스로 눈 내리는 황혼의 성.

 

 

정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쏟았다.
미로 정원 때문이다.

부밖사이 써도 덤불이 저만큼 가지런하고 많으면 죽는구나를 알았다.
다신 만들지 말아야지.

그래도 만들어 놓으니 만족.

댄스홀 뒤편 나무는 너무 커서, 조금만 가까이 가도 사라진다 ㅠㅠ
디버그 템의 슬픔이다...

정원 전경

정원 앞

미로 앞에는 분수를 만들었다.
분수 옆에는 돌 벤치 두 개가 있다.
블랙블랙.

마당에서 바로 올 수 있는 길도 있고,
그 길에는 정원석 발판을 깔았다.

정원석도 디버그 템이라고 선택 잘 안 되는 거 킹받는다.

정원 뒤편

죽음의 성답게 비석도 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추가.
사실 저 공간에 뭐 넣을 게 없었다. 애매해.

댄스홀은 진짜 열심히 만들어서 만족한다.
특히 홀에서 이어지는 복도.
고풍스럽고 고급스럽다.

미로 출구 : 댄스홀 앞

미로 출구(뒤편)에는 투명 바닥을 깔았다.
지하실에 수영장이 있어서 바로 보인다.
수영을 하면서 햇빛이 은근히 들어오면 좋겠다 싶어서 넣었다.

원래 맵 설명에는 수영장이 2층이었나...
아무튼 스테인드글라스로 휘황찬란한 빛깔을 뽐내는 장소였는데,
심즈에서 구현 불가한 관계로 유리 바닥으로 대신한 것.

현관

홀로 들어가는 현관.

예스럽게 등이 하나 딱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부밖사이로 만졌는데,
0.01칸만 더 앞으로 나와도 바로 햇빛에 전등이 하얗게 타버려서...
어쩔 수 없이 저기에서 스탑.
근데 안에서 보면 꽤 그럴듯하게 달려 있다. (뒷걸음질로 쥐 잡기)

현관 왼쪽으로는 외부 복도를 오갈 수 있다.
왕궁 느낌이 났으면 좋겠어서 외부 복도를 넣었고,
열심히 만들었는데 찍는 걸 까먹었다.
아무튼 멋지게 만들어뒀음.

홀에서 놀다가 좀 시끄럽다, 지친다 싶으면
2층 복도나 1층 외부 복도로 나갈 수 있게 해뒀다.

 

외부 복도

왕궁에 종종 있는 그 '옆길', 샛길을 만들고 싶었다.

내부랑 외부에 바닥 높이 차이가 좀 있어서
창문이랑 커튼 높이 맞추기 조금 어려웠다.

 

 

1층

왕궁 느낌 물씬!
고전적 무도회 쌉가능한 댄스홀이자 메인 홀 되시겠다.

뭐 말 필요? 일단 보자.

컬러는 올블랙으로 하려다가 너무 암담해서 고급진 골드를 포인트 컬러로 넣어줬다.

 

홀

진입 풍경

반대측면 샷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샹들리에...를 걸고 싶었는데, 마땅한 게 없어서 저거라도 걸었다.
으, 너무 묵직해. 고급스러움이 부족.
그러나 CC를 안 쓰려면 선택지가 없다.
작은 촛불 샹들리에들은 복도와 그 하층에 걸어놨기 때문에 재사용할 수 없었다.

바닥 레드카펫 느낌 낸다고 테두리 장식 열심히 붙였다.
정말 마스킹테이프처럼 쫘악 쫙 발라버리고 싶었다...
계단에도 레드카펫 깔고 싶었지만 그런 계단이 없어서 실패.
붉은색 계단 비슷한 건 있는데, 단 깊이가 안 맞더라.

왼쪽으로 가면 외부 복도.
오른쪽 안으로 들어가서 밖으로 나가면 댄스홀.
오른쪽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이따 나올 화장실과 지하 계단이 있다.

홀 좌측. 외부 복도 출입문.

 

회의실

회의실

외부 복도 출입문 옆에는 작은 회의실이 있다...
사실 좀 더 넓고 고급져야 하는데, 부지가 작았다.

 

핑거푸드존

홀 우측 외부. 핑거푸드존.

연회하면 당연히 술과 음식이 있어야지.

그러나 역시 기본게임에는 음식 템이 없다.
전부 만들어 먹는 것이기 때문.
덕분에 컵케이크 디버그 템을 넣어놨다가 상했다.
저기 초록 연기 펄펄 나는 게 그거다.

술도 없어서 온갖 양주, 술잔, 찻주전자, 심지어 비상약까지 cc로 도배했다.
이건 어쩔 수 없잖아.

 

홀 우측 내부. 오른쪽 문은 댄스홀로 통한다.

 

화장실

댄스홀 출입문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범상치 않은 문과 함께 작은 손님용 화장실이 나온다.
휴지랑 배수구는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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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2층으로 올라가면...
명칭은 모르겠고, 아무튼 있어 보이는 복층 복도를 만들었다.

연회장 겸용답게 발코니로 통하는 문도 3개나 있다.

중간층계참

그림 자리에는 원래 초상화 같은 걸 넣어야 하는데,
죽음신들이 그딴 걸 키울 리도 없겠고
딱히 어울리는 그림도 없어서 모던 예술로 넣었다.

몰라. 어떤 신이 기깔나게 그렸나보지. 자연사인가?

 

복도

복층 복도?

올라가면 이렇게 중앙이 뻥~ 뚫렸다.
누가 자러 올라가면, 혹은 뽀뽀하러 발코니 나가면 다 들킨다.

근데 아무도 신경 안 쓸 듯.

위 사진처럼 우측에 조그만 계단이 있는데,
여길 통해서 3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개인 공간은 프라이빗하고 소중하니까.

 

발코니

측면 발코니

중앙 발코니

발코니는 가운데 큰 거 하나, 양옆에 작은 거 두 개.

측면 발코니 만들다가 부지 오류나서 두 번 만들었다... 개빡쳐.
원형 방이 오류가 많더라.
바닥재/천장재 적용했다가 옮기려고 하면, 허공에 삼각형이 띡 남아버리는데
선택도 안 되고 지워지지도 않고 되돌리기도 안 돼서
꼼짝없이 부지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

해결법 : 원형 방을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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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생활공간

드디어 사람 사는 곳이다. 아니, 신이 사는 곳이다.

역시 여기는 올블랙이어야?하고 맵을 봤는데,
방 사진들이 멀쩡하더라.
그래서 그냥 나도 사람답게 만들었다. (개인 방 제외)

테마 컬러는 다크 브라운.

 

거실

거실

널따란 공간이다. 2메다 신들이 와도 끄떡없다. 다 누울 수 있다.

소파랑 조각상 뒤에 검은색 난간이 있는데, 그쪽이 계단이다.
올라오면 좌측의 책장/책상 방향으로 나온다.

목공 테이블은..... 그냥 둘 데가 없어서.

교의 메인 능력이 '힘'과 '물체 왜곡(변형)'이라 여러 물건을 만들었을 것 같았는데,
심즈에서 그런 이능력 발현할 수는 없잖아.
그래서 손재주 기술 늘릴 수단이 필요했다.

중앙 테이블

아주 맘에 드는 공간이다.
저 쪼만한 소파에 낑겨 있을 2메다 신들을 생각해보라.

사실 그게 이유는 아니고, 아련한 화이트 톤이 잘 적용된 것 같아서 좋아한다.
그리고 난간과 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아늑해.

서고

공개 공간이지만 일단 서고라고 한다.

실제 황혼의 성이라면 도서실도 있겠지만,
여긴 부지가 좁아 터지는 심즈이다.

그리고 신들 사실 책 많이 안 읽을 거 다 안다.
그리고 다들 수천 살 울트라 메가 고조할배들이라서 콤퓨타도 못 할 거 아냐.

교는 잘 한다. 내가 시킨 게 아니고 지가 게임이랑 게시판만 하던데.

거실 우측

소파 공간 옆에는 따스한 벽난로와 자그마한 취미 공간이 있다.
빈 공간에 뭘 넣을까... 하다가 취미들을 채워보기로.

벽난로 뒤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4층이다.

 

룸으로 가는 통로

서고 왼쪽, 거실 뒤편으로 문들이 주우욱 있다.

(공간상)오른쪽에서부터 왼쪽으로;
(1번 사진) 식당, 게임룸, 교의 방,
(2번 사진) 쿠션룸, 익사의 방, 화장실 이 있다.

 

식당

식당

작은 붉은커튼문으로 들어오면 옹기종기 식탁이 있다.
좁아서 별로다.
아무도 여기서 안 먹을 것 같다.

왼쪽 큰 붉은커튼문으로 가면 부엌이 있다.

 

부엌

부엌

구식 인테리어를 잔뜩 적용시켰다.
공공시설차단 상태에도 쓸 수 있는 것들 위주로.

근데 아무도 요리 안 해먹을 것 같다.
신들이라... 전부 '영원한 포만감' 특성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는 지금까지 한 번도 밥을 먹지 않았다.

 

4층 가는 계단, 화장실

흰 문이 화장실.

옆에 액자에는 애들 사진 넣고 싶어서.
이젤은 심심해서.

 

화장실

화장실 내부

시원하라고 블루-화이트 컬러로 맞춰놨다.

 

폰투스의 방

익사(폰투스)의 방

방에 물이 가득하다?고 한 것 같아서?
방 자체를 수족관, 심해 느낌으로 만들었다.
조명도 전부 수중에서 쓰이는 것들로.

아직 입주 안 했고 뭐가 있는지 나는 몰라서 침대만 넣어뒀다.
벽지 바르기 어려웠어.

 

쿠션룸

쿠션룸

총괄도 왜 넣었는지 기억을 못 하는 의문의 쿠션룸 ㅋㅋㅋ
아마 내가 넣어달라고 하지 않았었나 싶은데.

업보 제대로 맞아서 진짜 머리 싸매고 눈알 빠지려는 거 눌러 넣으면서 만들었다.
심지어 중간에 하다가 겜 튕겨서 두 번 만들었음... (ㅅㅂ 중요해서 볼드체임)

순정겜으로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룸이다.
일단 쿠션 템도 없을뿐더러, 저렇게 안정적이고 푹신하게 쌓이지 않기 때문.
덕분에 부밖사이 질리도록 썼다.

배포해도 이 룸을 위해 쿠션 CC 리스트는 공개해야 한다.
대체제가 없어.

중앙 부분을 좀 더 가득 쌓인 봉긋한 모양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저기까지만 만들어도 지친다. 땡뻘컷.

 

교의 방

교(자살교사)의 방

여긴 리얼 블랙파티.
교에게 방이 가지는 최고의 가치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잘 수 있는 공간이다.
빛도 들어와선 안 된다. 눈 아프면 안 된다.
창문도 다 블라인드로 막았다.
자는데 추우면 안 돼서 벽 히터도 넣었다. 이건 어쩔 수 없이 CC.

굴러떨어져도 푹신하게 계속 잘 수 있도록(ㅋㅋ) 옆에도 쿠션 가득.
침대도 푹신따땃하게 큰 이불도 덮어주고.
하위신 중 곤충 관련 사고사를 아낀다는 설정대로 머리 위엔 거미줄이 있는데,
영감탱이 보면 기겁할 거임 ㅋㅋ

침대 옆 벽에는 자신이 만든 것들 중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보관해 놨고,
협탁에는 대강 선물? 같은 거 받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인센스 스틱은 잠 잘 때 좋아서.
옷도 별로 없을 거고 필요도 없을 거라 하나만 개어 놨다.

방 한쪽에 쌓여 있는 잡동사니 쓰레기장...은 역시나 교가 만든 것들, 이라는 설정.
그리고 인간계 다녀올 때마다 신기한 거 있으면 가지고 들어온다.

지구본은 다음에 어디 갈까 할 때 쓰는 용도.

 

게임룸

게임룸 입구

게임룸

가장 중요한 게임룸.
모든 신게임의 역사가 이뤄진 곳.

좀 더 넓게 하고 싶었지만 역시나 부지가 좁은 문제로.
나중에 콜린네랑 부지를 바꿔야 하나. 대공사인데.

인간계를 비춰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
게임판이 놓일 테이블.
도박에 쓰일 것들은 대충 옆에 몰아놨다.
시계들은 세계 시각인데 내게 cc템 초침을 바꿀 힘은 없어서.
바닥에 놓인 거나 시계등은 타이머로 쓰인다는 뇌피셜.

전체적으로, 방에 들어가면 내가 마치 체스판에 오른 말이 된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ㅋㅋ 교가 두다가 나간 체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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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옥탑

옥탑이라고 해도 여기선 옥탑방이 제일 넓고 전망도 좋다.
이유는, 상급신들이 들어갈 자리이기 때문이다.

자연사, 타살, 자살의 방이 이곳에.
죽음은 뭐... 자기 별채에 있겠지.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좁은, 개인정보보호 잘 될 것 같은 통로가 나온다.

계단방을 둘러싸고 3개의 방이 있는데, 아직 입주를 못 시켜서 안 꾸몄다.
꾸미면 추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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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본격적인 플레이그라운드.
스페셜룸은 그런 용도 맞음.

진짜 오래 걸렸고, 진짜 열심히 만들었다.
덕분에 지하가 좀 예쁘다. (음기취향)

 

중앙홀

지하 중앙홀

1층에서 본 계단 내려오면 이런 모습이 보인다.
스페셜룸으로 통하는 문들 사이에 예쁜 오브제 하나.

지하 좌측 전경

그 왼쪽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안쪽은 바이고, 왼쪽은 수영장.
쭉 직진하면 화장실로 통하는 문이 있다.

 

수영장

수영장

일단 지하의 메인인 수영장.
지하 2층까지 이어져 있다. 넉넉한 깊이.

미끄럼 방지 매트 깔아놔서 나온 다음 미끄러질 일도 없다 ㅋㅋㅋ

사진 왼쪽 보면 계단이 하나 더 있어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

 

바

바

왼쪽은 현대식 바. 오른쪽은 휴양지식 바.

왼쪽에선 양주 위스키 진베이스칵테일 팔고, 오른쪽에선 맥주 과일트로피컬칵테일 팔 것처럼 생겼다.

 

스페셜룸

여기서부턴 스페셜 룸!

나머지 두 개는 괜찮은데 오른쪽 레드룸이 안 괜찮아서 접은글 쓴다.
어른만 보세요.

레드룸

용도가 노골적인 레드룸.

원래는 인간용 새장이 있어야 하는 룸인데, 그런 거 만들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대신 여러 ww cc들과 직업팩-경찰의 철창으로 대신했다.

감금방

문제는... 철창 안으로 못 들어간다는 거다.
하지만 곧 해답을 찾을 것이다. 인간은 늘 그랬으니까...

해답을 찾았다. 심즈 감옥문 모드다.
아래처럼 '유치장에 가두기/풀어주기'를 가능하게 한다.

대신... 한 명이 더 있어야 해서 아직 테스트는 못 했다.
가족 만들면 한 명 넣어봐야지 ㅋㅋ

 

레드룸

룸 내부에는 당연하게도 이것저것 많다.
선반 위에는 패들과 성인용품들이 있고,
거울엔 심지어 붙여도 놨다. (고마워요 부밖사이 ㅋ)

죽여주는 시간을 보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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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룸

애니멀룸

다른 용도의 방이 있었는데... 구현화 문제로 반려동물들의 방이 된 그곳.

고양이들의 (아마도) 천국이 될 것이다.
아직 별것도 없고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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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룸

블루룸

미친 진짜, 진짜 힘들었다.

수족관 빼고는 cc 하나도 없다.
물방 느낌 내기 위해서 침대 헤드 위에 폭포도 설치하고,
지하라 수족관이 검어지길래 (원래 창문임) 옆에 방 하나 더 만들었다.

조명과 화분들은 부밖사이의 솜씨.

화장실은 작지만 씻기엔 무리 없다.

 

그럼 다시 밖으로 돌아가서,

지하 화장실

지하 화장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디자인이다 ㅋㅋ
내가 자주 가던 쇼핑몰과 고속도로 휴게소를 섞었다.

심지어 가족/장애인용 화장실(넓은 칸)도 있다.

이렇게 보니 손잡이 패널 하나 설치할 걸.
다음에 들어가면 설치해야지.

오른쪽 스툴은 유아용. 또는 짐 올려두는 곳.

설치 완! (변기 오른쪽 패널 손잡이)

 

바 옆편

개인적으론 이곳도 좋다.
아까 그 바부에서 나오는 직원용 출입구 같은 느낌인데,
그냥 저렇게 보고 있으면 내가 관계자가 된 것 같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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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비밀의 방

맵 설정상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그곳.
그때 뭐라 했는지 기억 안 난다. ㅊㅂㅅ이었나?

지하 2층 입구

비밀방

진짜 어둡다.
던전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너무 잘 됐다.
저기에 갇히기라도 하면 정신병 걸릴 것 같아 보인다.

맵에서도 문 너머에 뭐가 있는지 안 알려줘서 아무것도 안 넣었다.
그냥... 설정상의 장소 정도밖에 안 될 듯.

근데 이러다가 헬스장 필요해져서 저기에 만들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