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 결혼하다

너무 뜨거웠던 부부는...
결혼보다 아이가 먼저 생겨 버렸습니다!

그렇게 속성으로 시작된 약혼-결혼-출산-육아 라이프.

안드로이드여도 할 건 다 해보고 싶어.

이날 이후 바로 결혼식 이벤트를 잡았다.

하객으로는...
피아노 연주자 연은수와, 인싸 언니 울프께서 참석하셨습니다.

그로부터 (심즈타임) 몇 주?를 기다려서 첫째 탄생

이름은 큰곰자리 별 이름에서 따와서 '아트리'.
아트리 하이젠베르크… 네가 가장 밝은 별이란다.

그리하여 두 안드로이드에게도 지옥의 육아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맞벌이 과학자 부부인 이들에겐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다.

고용한 베이비시터 마하얀.

그런데 너무 험상궂게 생겨서 아트리가 놀랄까봐 얼른 간단히 커마를 해줬다.
느끼하지만... 전보단 낫지 않을까.

처음엔 젖병도 물리고 잘 돌보는 것 같더니,
중간부터는 그냥 내버려두고 아무것도 안 하더라.
그럼 제가 당신을 왜 고용해야 하죠??

바로 해고.

그 뒤로도 아트리는 쑥쑥 잘 커서...

호기심 넘치는 아동이 되었다!

↑ 이거 한다고 그 좁은 사다리 집에 계단 설치하고 난리 ㅠ

아트리한텐 그림책 읽어주고,
아트리 잘 때는 둘이서 책도 읽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기가 계속 찾아와도...!

부부의 생활은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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